[기술서] Angular 앵귤러 첫걸음 - 제목에 충실하게 처음시작할 때 보면서 개념을 잡기 좋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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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에 앞서

먼저, 이 책을 보는 시점의 제 기술수준을 밝히면 5~6년차 Java개발자로 웹개발/백엔드개발을 주로 해왔구요. 요즘은 백앤드 개발을 주로 하고 있고 HTML,CSS,JQuery,Bootstrap.. 등등 보통 SI개발자들 많이 쓰는 기술 다 비슷하게 써 봤을 것 같습니다. TypeScript, Angular - 아예 처음은 아니고 공식사이트에서 튜토리얼을 돌려보고 간단한 페이지를 만들어본 경험은 있는 상태.

이 책을 보게된 동기

요즘엔 동적화면구성을 많이 하다보니 화면한개에 HTML, 스타일, 스크립트까지 너무 길어서 다 만들고나면 어디에 뭐가 있는지 기억도 안 날 지경으로 코드가 망가져 버리는데 정리를 하려고 해도 스크립트 코드 특성상 디버깅/테스트도 힘들고 하다보니 모듈화를 해서 구성을 하는것도 쉽지가 않구요. 결국엔 기능만 구현 해 놓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Angular, React .. 등의 기술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던 와중에 한빛 도서리뷰어에 뽑혀서 이 책을 보게 됐습니다.

공식사이트 : 앵귤러 첫걸음 http://www.hanbit.co.kr/store/books/look.php?p_code=B3348481708

좋은점/아쉬운점

여기부터는 책을보면서 그때그때 메모했던 부분을 옮겨적은거라 내용이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Angular/Vue/React… 난 무조건 Angular~ 이러는 경우가 아니라면 여러 기술을 놓고 엄청 고민을 하게된다. Angular가 다른기술에 비해 뭐가 좋고 왜 Angular를 선택해야 하는지 비교분석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없어서 아쉽다.
  • Angular 프레임워크의 구조부터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된다.
  • 어떤 사람에게는 오히려 장점일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좀 간단히 설명하고 넘어갔으면 싶은 부분에 대한 설명이 과도한 경우도 간혹 있었다.
  • 윈도우도 맥의 brew처럼 scoop, chocolate같은 패키지 관리자가 있는데…
  • 스타일 차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1~2단원에서 프레임워크의 전체적인 구조를 설명하고 뒷쪽은 세부적인 내용을 배치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좀 무작정따라하기’ 시리즈류의 구성스타일을 가지고 있어서 … 그냥 모든 내용이 순서대로 나온다. 공식 홈페이지에 가면 도큐먼트가 다 있지만 굳이 책을 사서 보는것은 요약집(참고서?)를 사보는 것과 비슷한거다. 책을 다 외우는 경우도 없을거고 한번 본 책을 다시 뒤적여보는 개발자도 잘 없을거다. 기술의 뼈대만 이해하고 책의 인덱스와 키워드만 만 머릿속에 입력하고 나머지는 검색인데 너무 교과서적인 설명이 나와서… 보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문제가 있다.
  • ES6와 ts 언어 자체에 대한 설명에도 좀 할당이 되어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 책의 편집에서 아쉬운점 ex)100p
@Component({
  select: 'af-simple',
    template: `<h1>Angular is awesome!!</h1>`
})
여기서 select는 이름이고 template은 템플릿이다.
라고 하는것보다

@Component({
  select: 'af-simple',    ** << 이름 **
    template: `<h1>Angular is awesome!!</h1>` ** << html 템플릿 **
})
와 같이 한눈에 보이게 표시해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Component ({
  select: `{컴포넌트의이름, 필수항목}`,
    template: `html 템플릿을 그냥쓸때`,
    templateUrl: 'html 템플릿의 경로.. 둘중하나 필수',
    style: : `둘중하나 필수`
    styleUrls: ['', '']
})

이 부분도 취향차이겠지만 텍스트로 길게 설명하는 것보다 소스에 주석처럼 설명이 붙어있는게 그리고 구조도와 설명이 함께 있는게 이해가 빨리 된다.

총평

처음 Angular를 접한 사람이 궁금해할만한 부분들을 구석구석 빠짐없이 잘 소개 해 주는 책으로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본다면 Angular 개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구성/편집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잘 읽히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