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프로젝트 완성과 지구멸망 뭐가 더 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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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프로젝트는 끝나지 않는다

왜?

  • 좋은 기술을 쓰려고 해서
  • 시간 제한이 없어서
  • Duedate가 없어서
  • 쪼아대는 사람이 없어서

진짜 이유는 이거라고 생각한다

목적의식이 없어서

심심한데~
이력서에 보태게~
오픈소스 하나쯤은 해봐야되니까~
뭐라도 하나 만들어야지
가 이유라서 아닐까

필요에 의해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만드는거 자체가 목표이다 보니 완성이 되지 않는다.
만드는 과정에서 공부를 하게 되니 손해도 아니긴 한데 결국 완성은 되지 않는다
애초에 완성이 목표가 아니었기 때문에

이력서에 보태게 ~ 라는것도 그 동기가 강하고 거기 집착을 하는 사람이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대부분 아닐거라고 생각된다.

어쩌다 만든 라이브러리에 누가 스타 찍고 이슈에 풀리퀘라도 올려주고 하다보면 계속 하게되는 동기가 되려나

개인 프로젝트를 완성 시키려면

목적을 만들어야한다
아니, 목적을 만들기는 힘들고
목표를 만들어야한다

이게 OKR과 비슷한 관리체계에서의 목표설정이 될 것 같다
이건 약간 집착을 만들어내는 씹덕한 관리방법론이라서
ADHD가 범람하고 개발관련 지능은 뛰어나도 종합지능은 개 떨어지는 사람이 많은 개발자진영에서 활용하기 특히 좋다고 본다

커뮤니티 서비스를 만들 생각이다?! 라고 한다면

틀린예시
1. 사용자 100만 커뮤니티 만들기
2. 하루에 글 100개 올라오는 커뮤니티 만들기
왜냐??? 이건 내가 개 노력해서 올릴수는 있으니까
하지만 충성도 높은 사용자가 생긴다고 볼 수 없다

좋은예시??인지 잘 모르겠지만
1. 트위터 네임드가 가입하고 사용하면서 리트윗을 통해 사용자가 퍼지는 서비스
2. 트럼프, 조국 같은 SNS 중독정치인이 하루 3개씩 글을 쓰고싶은 서비스
3. 트위터 연동가입해서 첫 글을 쓰는데까지 1분이내에 완료되는 기능
4. 트위터에서 긴글을 쓸 때 대체해서 쓰고 사용자 댓글을 모아서 볼 수 있으면서 이게 자동으로 트위터에 올라가는 서비스

보통 수치가 들어가던데.. 수치를 쓰기 힘들다면 대강 써도 되지 않을까

내가 만들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