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블록체인 개념구축, 2018 – 좀 철지난 코인 비개발자용 코인 기술책

블록체인 개념구축
비트코인, 암호화폐
그리고 그 합의 방식 소개
Block and Chains
Introduction to Bitcoin,
Cryptocurrencies, and
their
Consensus
Mechanisms

저자
알조사 주드마이어
니콜라스 스티프터
카타리나 크롬홀츠
에드가 웨이플
옮김
CRAS 금융경제 연구소

내가 산건지 어디서

2018년이면 코인 유행하고 시장 죽을 때 번역되서 나온건가?
해외 저자는 2017년에 출판한 것 같다.
코인 인기 좋을 때 급하게 출판한 책 같은데… 내용이 키워드별로 있을건 다 있는데
내용이 … 갑자기 쓴 느낌?

맨 앞장은 돌과 블록체인 어쩌고 하면서 너무 쉽게 설명하려는 시도를 하다 말았는데 2장부터는 알아들을 수 없는 설명과 함께 개념을 대충 짚고 넘어간다.
진짜 애매한 책이네

개발자이건 아니건 코드로 설명하는 책이나 개념만 설명하는 책을 보는게 좋을 것 같다.


분산형 전력거래 블록체인 네트워크(코인)

분산형 전력거래

친환경 에너지가 이슈가 되면서 갑자기 주목받는 기술이다.

태양광, 풍력 등 친환경에너지는 원전이나 화력에 비해 밀도가 낮게 넓은 지역에 퍼져 있어서 수집을 하려면 넓은 곳에 조금씩 시설을 만들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자연에 의존하다 보니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만큼의 전력을 생산하지도 못하고 불규칙적으로 생산된다.

따라서 예전엔 옵션이었던 ESS(Energy Storage System)가 이제는 필수 시설이 돼 버렸다.

이렇게 퍼져있는 에너지원을 한 기관이 관리하는것도 사실 불가능 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에너지원이 이렇게 분산 돼 있는데 꼭 중앙계통을 거쳐서 추가비용을 발생시키며 에너지를 소비해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

지역에서 전기가 생산된다면 지역의 수요는 그 전원으로 채울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러면 지역에서 소규모로 생산되는 전기의 거래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에서 분산형 전력거래 플랫폼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고 봐야할 것 같다.

국내시장에의 적용

친환경에너지 생산을 많이 하지만 한전의 계통을 거치지 않고는 가정까지 전기가 배달되기 힘들다. 전력 계통을 한전이 독점하는 국내시장에서 해당 방식은 적합하지 않아 보이기도 한다.

전력 거래소와 가정용ESS

이 요소가 추가되면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전기의 가격이 실시간으로 변동된다면

가정용ESS에서 전기가 싼 시간에 전기를 저장하고 비싼시간에 판매를 할 수 있다.

전라도에 있는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가 남을 때 서울에 있는 ESS에 보관할 수도 있다.

내일의 전력생산량을 정확히 예상하고 주문을 낼 경우 추가적인 수익을 벌어들일 수도 있다.

전력의  금융화

이렇게 전력에도 현물선물옵션거래 시장이 열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여기서.. 또 다시 의문이 생긴다.

(코인)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꼭 필요한가?

글쎄… 그리고 코인은 여기서 어떤 역할을 할까

전력 거래소 코인

이 코인은 아마 네트워크의 지분을 나타낼 수 있을 것 같다.

MasterNode 코인이 적합해 보인다.

모든 전력생산자 수요자는 하나의 Node가 되며 각자의 특성을 공유할수도 있다.

일반가정 / 태양광발전소(2~4시 100kW) / 일반가정(ESS10kW보유) / 화력발전소1MW

전력은 수요지역에 따라 다른 가격이 책정되며 시간대에 따라 가격이 변동할 수 있다.

안정적인 공급을 원한다면 정기계약을 통해 고정가 공급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고

그래도 잘 모르겠다.

중앙에서 잘 처리하면 그것도 괜찮을 것 같다.(내가 중앙이라면…)